코스피지수가 미국 증시의 상승과 중국의 금리인하 등 국내외 호재에 힘입어 사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5.82포인트(2.51%) 오른 1,055.60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뉴욕증시가 나흘째 상승했다는 소식에 28.85포인트(2.80%) 오른 1,058.63으로 출발한 후 기관의 매수세를 바탕으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이 전날 기준금리를 대폭 인하한 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기관이 661억원을 순매수하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95억원, 3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109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통신(-1.09%)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오르는 가운데 중국 관련업종인 기계(7.27%), 운수장비(5.52%), 철강.금속(4.64%)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삼성전자(2.33%), POSCO(4.39%), 한국전력(1.29%), 현대중공업(6.95%), LG전자(2.84%) 등이 오르는 반면 SK텔레콤(-2.05%)과 KT&G(-1.22%) 등은 내리고 있다.
동일산업(14.91%)이 증권사 호평에 급등하고 있으나 LG파워콤(-0.14%)은 상장 첫날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상한가 9개를 비롯해 612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없이 136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고현실 기자 okko@yna.co.kr (서울=연합뉴스)
동일산업(14.91%)이 증권사 호평에 급등하고 있으나 LG파워콤(-0.14%)은 상장 첫날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상한가 9개를 비롯해 612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없이 136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고현실 기자 okko@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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