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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증권

코스피 장중 1000 무너져

등록 2008-12-04 13:32수정 2008-12-04 16:03

투신권 지수하락 주도
4일 코스피지수는 연이틀 이어진 미국 증시의 상승에도 투신권의 대량 매도로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13포인트(1.58%) 하락한 1,006.54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19.49포인트(1.91%) 오른 1,042.16으로 출발했으나 오후부터 하락세로 반전해 장중 1,000선이 무너지는 등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기관은 2천344억원을 순매도한 투신권의 영향으로 1천314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해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외국인도 140억원의 순매도로 기관과 함께 '팔자'에 나섰으며, 개인은 1천575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81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철강금속(1.89%), 운수장비(0.17%), 종이목재(0.55%)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기계(-1.07%), 전기전자(-2.14%), 의료정밀(-5.57%), 건설(-6.78%), 은행(-4.81%), 증권(-4.34%), 보험(-5.81%) 등 대부분 업종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삼성전자(-2.38%)와 한국전력(-1.77%), LG전자(-2.31%) 등이 떨어지고 POSCO(2.84%)와 KT&G(1.30%) 등은 올랐다.

투신권이 삼성그룹 관련주를 대거 처분했다는 설이 나돈 가운데 실제 삼성전자를 비롯해 호텔신라(-11.74%), 제일모직(-7.54%), 삼성엔지니어링(-12.22%), 삼성화재(-6.94%), 삼성물산(-4.13%), 삼성SDI(-4.96%) 등 삼성그룹 관련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GS건설(-10.77%), 현대건설(-6.93%), 현대산업(-9.50%), 대림산업(-8.90%) 등 건설주와 우리금융(-6.20%), 신한지주(-2.81%), 하나금융지주(-4.75%) 등 은행주들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채권단공동관리(워크아웃) 개시가 결정된 C&중공업[008400]과 C&우방[013200]은 물론 C&상선[000790], C&우방랜드[084680] 등 C&그룹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한가까지 올랐다.

거래량은 3억9천248만주, 거래대금은 4조3천803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17개를 포함해 290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7개를 비롯해 515개 종목이 내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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