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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증권

코스피지수 1100선 단숨에 회복

등록 2008-12-08 15:45수정 2008-12-08 16:52

코스피 1100 돌파--미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과 외국인들이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코스피 지수가 급등하며 올들어 24번째 싸이드카가 발동된 가운데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 시황판에 전날보다 76.92포인트 오른 1,105 .05 코스피 지수를 나타내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 1100 돌파--미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과 외국인들이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코스피 지수가 급등하며 올들어 24번째 싸이드카가 발동된 가운데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 시황판에 전날보다 76.92포인트 오른 1,105 .05 코스피 지수를 나타내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외 정책 호재…`신뉴딜' 수혜 SOC주 급등
삼성전자 6일만에 상승 전환

국내외 정책 기대에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사자'가 더해져 코스피지수가 급등, 1,100선을 단숨에 회복했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6.92포인트(7.48%) 상승한 1,105.05에 마감됐다. 이로써 지난달 12일 1,123.86으로 마감된 이후 한달여 만에 1,100대로 올라섰다.

이날 지수는 지난 주말 장 막판 급등한 뉴욕증시의 영향으로 13.28포인트(1.29%) 오른 1,041.41로 출발해 점차 상승폭을 늘렸다.

대외적으로 미국 자동차업계 `빅3' 구제와 오바마 정부의 `신 뉴딜정책', 중국 중앙경제공작회의 개최에 따른 경기부양책 기대, 대내적으로 이번주로 예정된 금통위의 금리인하 예상 등이 지수 상승을 자극했다.

여기에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205억원, 6천945억원의 동반 순매수를 보인 점, 원.달러 환율이 급락한 점이 지수 상승폭을 늘렸다. 개인은 7천711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오전 11시28분에는 선물가격이 급등하면서 올해 들어 24번째로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기계(11.72%), 건설업(10.70%), 전기가스업(10.62%), 운수장비(10.49%), 증권(10.16%)을 중심으로 전 업종이 올랐다.


현대중공업이 상한가에 오른 것을 비롯해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일제히 올랐다.

삼성전자는 8.67% 오르며 엿새 만에 상승 전환했고, POSCO와 한국전력, 신한지주도 6.53%, 13.69%, 7.26% 올랐다.

`신 뉴딜정책' 수혜주로 꼽힌 LS(12.61%), 대한전선(상한가), 일진전기(상한가) 등 전선과 두산중공업(상한가), 두산인프라코어(상한가), 효성(9.43%) 등 건설장비 등 사회간접자본(SOC) 개발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증시가 급등하자 현대증권과 동양종금증권이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올랐으며 한화증권(13.86%), 우리투자증권(13.33%), 미래에셋증권(13.18%), HMC투자증권(13.16%) 등 증권주가 초강세를 나타냈다.

카지노세 부담이 줄어든 강원랜드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인수·합병(M&A) 시도 측의 공개매수 공세에 휘말린 태원물산과 혜인이 8.11%, 2.99% 상승률을 기록하며 공개매수가에 거의 근접했다.

상한가 27개를 포함해 743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없이 112개 종목이 내렸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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