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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증권

“한국 증시 투자매력도 1위”

등록 2005-05-09 17:52수정 2005-05-09 17:52


대우증권 미국 · 아시아 14개국 비교

대우증권은 미국과 아시아 주요국 가운데 한국 주식시장의 투자매력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9일 밝혔다.

대우증권은 미국과 일본, 중국, 홍콩 등 아시아 14개국 1941개 종목의 이익모멘텀, 밸류에이션, 기대수익률 등을 분석한 결과 한국 주식시장의 총점이 11.8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종목은 14개국의 국가별 대표지수에 편입된 종목들 중 수익 예상치를 얻을 수 있는 종목을 선정했으며, 모멘텀은 매출액증가율, EBITDA(세금이자지급전이익) 증가율을, 밸류에이션은 주가순자산비율(PBR), 주가수익비율(PER) 등을 합산해 계산했다. 기대수익률은 애널리스트 전망 목표주가를 이용해 계산했다.

한국은 이익모멘텀 측면에서 5위, 밸류에이션과 기대수익률 측면에서 각각 1위로 나타났다. 한국은 밸류에이션을 빼고 이익모멘텀과 기대수익률만 계산한 총점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대우증권은 “최근 몇년 동안 한국 증시는 저평가 상태에 머물러 있었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부분이 점수를 높게 받아 총점이 높아졌다면 큰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지만 밸류에이션 점수를 빼고도 역시 1위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모멘텀 측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곳은 인도였으며, 홍콩·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도 우리나라보다 앞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한국은 주가수익비율(PER)이 7.5배로 미국·싱가포르·홍콩 등 밸류에이션이 높은 국가들에 비해 50% 수준에 머물러 있다. 반면 기대수익률에서는 한국은 20.4%로 대상국가 평균치인 16.4%보다 높은 수준이다.

대우증권은 “섹터별로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는 소재·산업재·내구소비재·헬스케어·금융 등에서 1위에 포진해 있었다”며 “이들 섹터 중에서도 6개월 후 이익증가율이 지금보다 상승하고 기대수익률도 상대적으로 높은 섹터는 산업재·금융·정보기술(IT)·내구소비재 등으로 지금의 조정 국면이 끝나고 새로운 상승세가 본격화될 경우 이들 섹터의 투자매력이 가장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선희 기자 s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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