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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증권

좋다 말았네…오름새 출발 결국 ‘뚝’

등록 2005-05-10 18:38수정 2005-05-10 18:38

지수가 약보합세를 보였다. 미국 증시 상승 영향으로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뚜렷한 상승요인이 없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소폭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92(0.10%) 내린 934.28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18억원, 57억원 어치를 순매도했고 기관이 516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삼성전자는 0.42% 올라 4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엘지전자도 오름세를 나타냈지만 최근 오름폭이 컸던 엘지필립스엘시디, 하이닉스는 하락 반전했다. 현대백화점은 1분 실적 개선으로 5.28% 급등했고, 에스케이텔레콤(1.15%)과 케이티에프(0.23%), 엘지텔레콤(1.3%) 등 통신 3사는 거액의 과징금 부과에도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한국전력은 1분기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에도 불구하고 소폭 하락했다. 국민은행, 현대차, 에스오일도 약세였다.

코스닥시장에서 지수는 전날보다 1.4(0.33%) 오른 431.01로 마감해 사흘째 430선 전후에서 오르내렸다. 개인과 외국인은 45억원, 39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기관들은 4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 통신서비스, 유통 등이 오른 반면 반도체, 아이티부품, 디지털콘텐츠, 정보기기 등이 내렸다.

씨제이홈쇼핑이 1분기 실적 호전으로 3.69% 올랐고 이에 힘입어 지에스홈쇼핑도 3.12% 상승했다. 또 씨제이인터넷과 엔터기술이 각각 5.21% 1.82% 올랐다. 반면 엘지마이크론과 에이블씨엔씨는 각각 6.55%, 5.17% 하락했다. 시장에서 뚜렷하게 부각된 종목들이 나타나지 않은 가운데 솔본, 싸이버텍, 버추얼텍 등 과거 대장주들의 주가가 3~9% 상승해 강세를 나타냈다. 에스엠이 6일 연속 상승하는 듯 했으나 장 막판 이익실현 매물이 쏟아져 4.75%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연예매니지먼트 사업 진출 소식에 폭등세를 이어온 바른손도 하락 반전했다.

안선희 기자 s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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