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증권

NHN, 코스피200 편입 될듯

등록 2009-01-13 13:43수정 2009-01-13 16:13

시총 요건 충족…"매수기반 확대 효과"

NHN[035420]이 코스피200지수에 특례편입돼 NHN을 사고자 하는 펀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28일 코스닥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한 NHN이 코스피200지수 특례편입을 위한 시가총액 및 거래대금 요건을 충족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200개 종목으로 이뤄지는 코스피200 구성종목의 정기적인 변경은 매년 6월 이뤄진다.

하지만 상장일부터 30거래일 동안 일평균 시가총액이 유가증권시장 전체 일평균 시가총액의 1% 이상을 차지하고, 거래대금 합계순위가 해당 산업군의 상위 85% 이내에 들면 특례편입이 가능하다.

NHN의 경우 거래대금 요건은 쉽사리 충족시킨 데 비해 시가총액 요건은 간신히 충족시켰다.

상장일인 지난해 11월28일부터 이날까지 30거래일 동안 일평균 시가총액이 5조8천323억원으로 유가증권시장 전체 일평균 시가총액(581조3천209억원)의 1.0033%를 차지해 `1% 요건'을 간신히 충족시킨 것이다.

NHN이 코스피200지수에 편입되면 상당한 매수기반 확대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다.


코스피200 종목으로 펀드를 구성하는 인덱스펀드나 상장지수펀드(ETF), 코스피200을 벤치마킹하는 주식형펀드 등이 새로 편입된 NHN을 사들여 펀드에 포함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펀드의 총 규모가 10조원 가량이고 NHN이 코스피200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 수준이므로 약 1천억원, 즉 현재 주가가 12만원대인 NHN 주식 70만주 이상을 사들여야 하는 셈이다.

우리투자증권 최창규 애널리스트는 "NHN이 코스피200에 특례편입되면 매수기반이 커지는 것은 물론 한국을 대표하는 상장기업으로 인정받는 효과를 누리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