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는 국내 증권사들이 내놓은 코스닥 기업 분석보고서의 현황을 홈페이지( www.krx.co.kr )와 코스닥시장본부 홈페이지(km.krx.co.kr)에 싣는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는 자신이 관심있는 코스닥기업에 대한 분석보고서가 있는지, 어떤 기관에서 작성했고, 어떤 애널리스트가 작성했는지 등을 파악할 수 있다. 또 직접 보고서를 보기 원할 경우에는 작성 기관 사이트로 곧바로 연결할 수 있도록 구성돼있다. 증권선물거래소 홈페이지에 들어가 ‘알림정보’ 아래 있는 ‘기업분석리포트’를, 코스닥시장본부 홈페이지에서는 ‘투자참고’ 아래의 ‘기업분석리포트’를 누르면 된다.
증권선물거래소 관계자는 “코스닥 기업에 대한 분석자료가 유가증권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데 이마저 투자자들이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쉽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 등에서 코스닥 상장기업에 대해 만든 기업분석보고서는 연간 대략 2400여건, 기업수 기준으로는 200여개사 정도 된다. 안선희 기자 s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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