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1일 미국 증시의 급등 등에 힘입어 1,100선을 회복하며 큰 폭의 오름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8.81포인트(2.64%) 오른 1,121.01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30.71포인트(2.81%) 뛴 1,122.91로 출발해 기관과 이틀째 이어지는 외국인의 매수를 바탕으로 상승폭을 조절하고 있다.
외국인은 377억원, 기관은 135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572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지수는 종가기준으로 지난달 20일 1,100선이 무너진 후 1,000∼1,100선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해왔다.
이날 코스피의 강세는 최근 원·달러 환율의 안정과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씨티그룹의 실적호전 등에 힘입어 5∼7% 급등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귀원 기자 lkw777@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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