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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증권

돼지인플루엔자에 돈육 선물가격 ‘뚝’

등록 2009-04-29 21:00

지난 24일보다 25%↓…거래량 급증
돼지 인플루엔자 확산 우려로 돼지고기 선물 가격이 급락하고 거래량은 급증하고 있다.

29일 선물시장에서 돈육선물 5월물은 ㎏당 366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돼지 인플루엔자 발생 사실이 처음 알려진 지난 24일 ㎏당 4910원에 견줘 25.5%나 급락했다. 같은 기간 돼지고기 현물 대표가격은 ㎏당 4846원에서 4471원으로 7.7% 떨어졌다.

최근 돼지고기 값이 오르면서 선물이 현물보다 가격이 높았으나 지난 27일부터는 선물이 현물보다 가격이 낮아졌다. 돼지고기 현물 대표가격은 11개 도매시장의 이틀치 평균가격이다. 선물이 현물보다 가격이 낮다는 것은 앞으로 돼지고기 값이 하락할 것이라는 뜻이다.

돼지 인플루엔자 확산 우려로 가격 변동성이 커지자 돈육선물 거래량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 24일 하루 거래량이 314t으로 개장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돈육선물의 하루평균 거래량은 20t 안팎이었으나, 지난 27일 193t, 28일 159t, 29일 165t으로 거래량이 크게 늘었다.

한국거래소 쪽은 “돼지 인플루엔자 발생으로 돼지고기 수요가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돼 선물가격이 급락한 것으로 보이고, 앞으로 가격변동도 인플루엔자 확산 여부와 밀접한 관계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황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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