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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증권

코스피 6일만에 반등…1390 회복

등록 2009-05-28 16:24

환율은 나흘 만에 하락 1250원대
최근 북한 리스크에 발목이 잡혔던 코스피지수가 6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다시 1,400선에 다가섰다.

원·달러 환율은 나흘 만에 하락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0.15포인트(2.21%) 오른 1,392.17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6.13포인트(0.45%) 내린 1,355.89로 출발해 치열한 눈치 보기 장세로 혼조세를 보이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1,390선을 회복했다.

이에 비해 코스닥지수는 3.22포인트(0.61%) 내린 521.11에 거래를 마쳐 6거래일째 조정을 받았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하고 북한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가중됐지만, 단기 조정에 따른 반발 매수 등으로 코스피지수가 모처럼 힘을 받았다. 코스닥지수의 하락폭은 다소 둔화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17거래일 연속 순매도로 일관했던 기관은 프로그램 매수를 바탕으로 1천925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도 2천353억원을 순매수하며 10거래일째 '바이 코리아'를 이어갔다. 개인은 3천900억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 각각 3천91계약과 1천714계약을 순매수했고, 이 때문에 프로그램 매매는 1천297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1,260원대에서 1,250원대로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12.50원 내린 1,256.90에 거래를 마쳐 나흘 만에 하락했다.

이날 상승세로 출발한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와 북한 리스크 고조 등으로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으나, 예상과 달리 오후부터 가파른 하강 곡선을 그렸다.

전문가들은 외국인의 매수를 바탕으로 코스피지수가 반등한 데다 네고물량과 손절성 달러 매도가 늘면서 환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채권시장은 약세로 마감했다. 지표물인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9%포인트 오른 4.66%로 마감했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3.87%로 0.05%포인트 상승했고,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5.17%로 0.08%포인트 올랐다.

이귀원 기자 lkw777@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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