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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증권

‘원자재 상승’ 수혜…철강·에너지주↑

등록 2009-06-03 19:06

원자재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국내 증시에서도 원자재 관련 수혜주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배럴당 68.5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두바이유는 배럴당 66.46달러에 거래됐다. 유가가 배럴당 70달러선을 눈앞에 둔 사이 금값도 다시 온스당 1천달러선을 넘보고 있다. 8월물 금 선물은 온스당 984.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대신증권은 3일 보고서에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이 원자재 가격 상승의 원동력이고, 달러 가치의 하락 영향도 크다”며 “미국 국채와 달러에 투자한 자금이 원자재 시장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말했다.

곡물·원유·비철금속 등 19개 주요 상품의 선물 가격지수인 ‘시아르비(CRB)상품지수’는 지난 한주 동안 3.07% 급등했고, 5월 한달 동안 13.8% 상승했다. 이 지수가 한달에 두 자리수 상승률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2월 이후 처음이다.

박중섭 대신증권 선임연구원은 “지난해 상품지수가 가장 가파른 상승을 보였던 4~6월 코스피지수 대비 업종별 초과 수익률을 보면, 대표적인 원자재 상승의 수혜주로 꼽히는 철강, 에너지 업종의 상승률이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코스피지수에 견줘 철강업종은 17.84% 포인트, 에너지화학은 4.42%포인트 높았다.

황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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