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에스케이(SK)에너지,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올해 지배구조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거래소 출연기관인 한국기업지배구조센터(CGS)는 29일 주주 권리보호, 이사회 구성 및 운영, 공시, 감사기구, 경영의 과실 배분 등을 기준으로 삼아 평가한 결과,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가운데는 전북은행과 에스케이에너지, 코스닥시장 상장사 가운데 다음커뮤니케이션을 지배구조 최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배구조 우수기업으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우리금융지주와 두산, 한국전력공사, 두산인프라코어, 에스케이텔레콤이 뽑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안철수연구소, 지에스(GS)홈쇼핑, 하나투어가 선정됐다.
이밖에 지배구조 개선기업으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시아이(OCI)와 한양증권, 코스닥시장에서는 케이티(KT) 서브마린과 에스에프에이가 뽑혔다. 3년 연속 지배구조 최우수기업으로 뽑혀 명예기업에 오른 케이티앤지(KT&G)는 2007년에 이어 올해도 명예기업의 자리를 유지했다.
황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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