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9.07.01 15:44 수정 : 2009.07.01 15:44

환율 1,260원대로 하락

하반기 첫 거래일인 1일 국내 증시는 전날 미국 뉴욕증시의 하락에도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로 올랐다. 원·달러 환율은 1,260원대로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1.59포인트(1.55%) 오른 1,411.66을 기록하며 종가기준으로 지난달 15일 이후 처음으로 1,40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지수는 3.74포인트(0.27%) 내린 1,386.33으로 출발했으나 외국인의 매수로 상승 반전했으며, 프로그램 매수를 중심으로 한 기관의 순매수까지 겹치면서 상승폭을 키웠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가 장중 3,000선을 돌파하는 등 강세를 보인 점도 국내 증시의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코스닥지수도 6.02포인트(1.24%) 오른 491.17을 기록하며 4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6억원과 1천569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특히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6천250계약을 순매수해 1천197억원의 프로그램 차익거래 순매수를 유발했다. 개인은 2천267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천712억원의 순매수로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원·달러 환율은 이틀째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6.2원 내린 1,267.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환율이 1,260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19일 1,268.40원 이후 처음이다.

이날 환율은 미 달러화 강세와 국내증시 하락으로 전날보다 0.1원 오른 1,274.00원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주가가 상승 반전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특히 지난달 무역흑자가 74억4천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도 환율 하락 배경으로 작용했다.

이귀원 기자 lkw777@yna.co.kr (서울=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