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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07.21 10:10 수정 : 2009.07.21 10:10

환율은 1,240원대로 하락

21일 코스피지수는 주식시장 안팎의 긍정적 요인들이 맞물린 가운데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1,500선에 육박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50분 현재 전날보다 11.94포인트(0.81%) 상승한 1,490.45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10.94포인트(0.74%) 오른 1,489.45로 출발한 뒤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를 바탕으로 한때 1,496.87까지 올랐다가 개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 출회로 잠시 숨고르기를 하는 양상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닷새째 순매수를 이어간 외국인이 1천437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지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천217억원과 438억원의 매도 우위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 시장에서도 251계약 순매수다.

그러나 프로그램 매매는 829억원의 매도 우위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3.96포인트(0.80%) 오른 497.58을 나타냈다.


국내 증시에서는 지금까지 발표된 기업 실적들이 대부분 시장의 예상치보다 두드러지게 향상됐고, 이번주에 발표할 주요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면서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코스피지수가 지난 2개월여동안 지속됐던 박스권을 상향 돌파했다는 점이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미국에서도 지난달 경기선행지수가 예상보다 높은 상승폭을 보이는 등 호재들이 발표되면서 국내 증시 상승에 발판을 제공했다.

전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04.21포인트(1.19%) 오른 8,848.15로 6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0.75포인트(1.14%) 상승한 951.13에, 나스닥 종합지수도 22.68포인트(1.20%) 오른 1,909.2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원ㆍ달러 환율은 1,240원대로 떨어졌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47분 현재 전날보다 3.25원 내린 1,246.95원에 거래됐다.

이날 환율은 7.20원 하락한 1,243.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소폭 상승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국내외 주가 강세의 영향으로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세진 기자 smil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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