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1,600 돌파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코스피지수가 장중 1,600선을 돌파한 가운데 외환은행 딜링룸에서 외환딜러들이 외환거래를 하고 있다. 지수가 장중 1,600을 넘어선 것은 작년 7월 31일 1,600.15 이후 1년여 만이다. 2009.8.24 srbaek@yna.co.kr/2009-08-24 10:11:09/
코스피지수가 1년여 만에 장중 1,600선을 넘어섰다.
삼성전자[005930]과 현대차[005380] 등 주도주들이 최고치를 잇달아 경신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24포인트(1.66%) 오른 1,607.22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가 장중 1,600을 넘어선 것은 작년 7월31일 1,600.15 이후 1년여 만이다.
이날 지수는 23.33포인트(1.48%) 오른 1,604.31에 개장해 한때 1,609.22까지 오르면서 1,610선 진입을 시도하기도 했다.
외국인이 1천36억원 '사자' 우위이고 기관이 294억원 순매수에 가세하고 있다. 개인은 1천138억원 순매도 중이다.
대부분 업종이 오르는 가운데 주도주가 포진한 전기ㆍ전자(2.71%)와 운수장비(2.35%)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주가 강세에 따라 증권업이 4.06% 급등세이고, 신종플루의 확산으로 의약품도 2.88%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3.04%)와 현대차(6.31%)가 큰 폭으로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78만원에 거래되며 80만원에 근접하고, 현대차는 장중 6.80% 오르며 11만원 선에 진입하기도 했다.
하이닉스[000660]도 3.81% 오르며 장중 2만원을 넘어섰다. 상한가 7개 등 474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314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이준서 기자 jun@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이닉스[000660]도 3.81% 오르며 장중 2만원을 넘어섰다. 상한가 7개 등 474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314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이준서 기자 ju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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