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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증권

외국인 지분율 높을수록 재무건전성 높아

등록 2009-08-27 20:38

순익 높고 부채 낮아
“알짜기업 투자한 탓”
외국인 지분율이 높은 기업일수록 수익성도 좋고 재무 건전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거래소 자료를 보면, 지난 24일 현재 유가증권시장 상장회사 556곳(금융업 등 제외) 가운데 외국인 지분율이 40%가 넘는 24곳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모두 5조8539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상장사 순이익의 무려 39.63%에 해당하는 수치다. 또 이들 기업의 매출액영업이익률(6.11%)은 전체 상장사 평균(4.62%)을 훨씬 웃돌았다. 부채비율 역시 전체 상장사 평균(102.81%)을 크게 밑도는 50.31%에 그쳐 이들 기업의 재무 건전성이 상당히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견줘 외국인 지분율이 10% 미만인 394곳의 상반기 순이익은 1조5984억원으로 전체 평균의 10.82%에 그쳤고, 매출액영업이익률도 4.02%에 머물렀다. 부채비율은 144.96%로 전체 평균을 크게 넘어섰다.

거래소 관계자는 “시장의 일반적인 평가처럼 외국인 투자자들이 기업 실적이 좋은 알짜기업들에 투자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황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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