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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증권

코스피 0.33P↓…환율 1230원대로 하락

등록 2009-09-07 16:14

투신·연기금 매도+프로그램 매물 겹쳐
7일 코스피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는 혼조세 끝에 소폭 내렸다. 원·달러 환율은 1,230원대로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주 말보다 0.33포인트(0.02%) 내린 1,608.57을 기록하며 2거래일째 조정을 받았다.

코스피지수는 9.89포인트(0.61%) 오른 1,618.79로 출발했으나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로 혼조세를 보이며 한때 1,600선을 위협받기도 했으나 이후 낙폭을 다소 줄였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지난주 말 미국 뉴욕증시의 상승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증시의 상승세에도 불구, 투신과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도세와 프로그램 매물 등에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오는 10일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쿼드러플 위칭데이, 네 마녀의 날)과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을 앞두고 증시 방향성을 탐색하는 눈치 보기 장세가 펼쳐졌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를 바탕으로 6.79포인트(1.31%) 오른 525.61을 기록하며 이틀째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천36억원의 순매도로 지수하락을 주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천897억원과 258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1천571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907억원 순매도) 모두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2천478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아시아 주요 증시는 뉴욕증시의 상승 등에 힘입어 중국 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0.68%)를 비롯해 대만 증시의 가권지수(1.00%),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1.31%) 등이 상승 마감했다. 홍콩 증시의 항셍지수도 1% 안팎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3거래일째 내려 1,230원대를 기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8원 내린 1,233.5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이 종가 기준으로 1,230원대로 떨어진 것은 8월 14일(1,239.20원) 이후 처음이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인 지난 4일 종가(1,241.50원)보다 5.50원 하락한 1,236.00원에 장을 시작해 차츰 저점을 낮추며 1,230원대 초반에서 등락했다.

채권 금리는 9월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소폭 올랐다. 지표물인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5%포인트 오른 4.84%를 기록했다.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5.37%로 0.02%포인트 올랐고,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4.33%로 0.03%포인트 상승했다.

이귀원 기자 lkw777@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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