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9.12.22 21:52 수정 : 2009.12.22 21:52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관련주식 평균 415% 상승

올해 국내 증시를 달군 최고의 테마주는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사진)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유기발광다이오드 관련주들은 지난 12월18일 기준으로 지난해 말에 견줘 평균 415%의 상승률을 기록해 가장 큰 폭의 수익을 거뒀다. 유기발광다이오드 수혜주로는 덕산하이메탈, 크로바하이텍, 에스엔유 등이 꼽히고 있다. 그 뒤를 이어 엘이디(LED)(213%), 2차 전지(194%), 터치패널(182%) 차례였다. 이와는 달리, 스마트그리드와 신 재생에너지 관련주는 각각 15%, 8% 상승하는데 그쳐 시장 평균치(46%)를 크게 밑돌았다.

현재 휴대전화에 사용되는 유기발광다이오드는 반도체(무기물)를 사용하는 엘이디와 달리 유기물이 빛을 내는 현상을 이용하므로 색 표현력, 소비전력, 두께 등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다만 대형화가 어렵고 제조 단가가 비싼 것이 흠이다.

김진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테마주는 초기 상용화 단계이거나 이른 시일 안에 시장이 형성될 수 있어 수익 회수가 가시적인 테마들로 선별작업이 이뤄졌다”며“내년에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