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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증권

“코스닥이 죽어야 코스피가 산다?”

등록 2005-06-08 10:38

삼성증권은 8일 최근의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 역전 현상은 코스닥의 조정이 나타나야만 시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이날 발표한 'KOSDAQ이 죽어야 KOSPI가 산다?'는 제목의 보고서에서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합한 거래대금이 최근 4조원에 육박할 정도로 회복됐지만 이 수혜가 코스닥에만 집중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삼성증권은 "유가증권시장이 거래량과 거래부진 등 모멘텀 부진의 한계에 직면해 있는 반면 코스닥은 매물 돌파에 충분한 모멘텀을 확보해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있다"고 설명했다.

유승민 연구위원은 "코스닥의 일부 기술적 지표들이 과열권에 진입하기는 했지만 아직 자율조정에 들어갈 수 있는 '극단적 과열' 수준은 아니다"면서 "따라서 당분간 코스닥의 비교우위가 불가피하며 종합주가지수의 저항선 돌파도 지연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유 연구위원은 "지난 주 코스닥의 일평균 거래대금이 하루 평균 1조8천690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이 정도면 지수 470-480선의 매물을 모두 소화하고 남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넘어야할 코스닥 매물대는 연초이후 누적거래량의 20.1%(금액기준 24조3천억원)가 버티고 있는 480∼500선이다.

삼성증권은 "대략 코스닥시장은 지수 500선 이하에서 1차 저항이 예상되고 주목할 시점은 바로 이 때"라며 "종합주가지수의 저항선(970∼990선) 돌파와 레벨 업 여부는 이 시점에서 코스닥이 자율조정에 들어가느냐 여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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