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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증권

증시 트리플위칭데이 딛고 980선 회복

등록 2005-06-09 15:50수정 2005-06-09 15:50

KRX100지수 도입후 처음 2,000 돌파

종합주가지수가 트리플위칭데이를 맞았으나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하며 2개월만에 980선을 회복했다.

9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1.36포인트 오른 987.58에 거래를 마쳤다.

종합주가지수가 980을 넘은 것은 지난 4월13일 981.31을 기록한후 처음이다.

국내 대표업종 지수인 KRX100지수는 전날보다 22.31포인트 상승한 2,014.10을기록, 이달 1일 도입된후 처음 2,000을 넘었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선물, 옵션 동시 만기일인 트리플 위칭데이를 맞아 물량부담으로 전날보다 3.47포인트 내린 972.75로 시작한후 줄곧 약세를 지속하다 장마감 20여분을 남기고 반등했다.

현물과 선물의 가격차이인 베이시스가 플러스를 유지하면서 프로그램 매매가 매수로 돌아서 약세를 보이던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로 반전됐다.

개인은 786억원을 순매도하며 25일 연속 팔자에 나섰고 외국인은 대형주를 중심으로 131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3천112억원에 달하는 프로그램 매수를 앞세워 1천711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을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했다.

쌍용차(0.45%)는 새 SUV 카이런의 출시효과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했고 현대차(0.53%)와 기아차(1.44%)도 상승했다.

대우증권(7.00%)과 현대증권(5.41%), 우리투자증권(4.84%), 삼성증권(3.23%) 등대형증권주들은 최근 증시 상승세의 영향으로 동반상승했다.

국내 대표 미디어 업종인 SBS(1.26%)와 제일기획(3.24%)은 한국 축구의 월드컵본선 진출 확정 소식이 호재로 작용해 나란히 오름세를 나타냈다.

현대건설(2.46%)과 삼성엔지니어링(1.33%)은 건설업황 호조전망에 편승, 강세를지속했다.

삼성전자(0.52%), 하이닉스(1.27%), POSCO(0.28)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약세를 보이다 막판 프로그램 매수의 영향으로 상승세로 반전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13개 등 456개에 달했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3개 등 267개였다.

오후 3시 현재 거래량은 4억4천707만주, 거래대금은 3조1천12억원으로 전날보다크게 늘었다.

현대증권 김준호 연구위원은 "베이시스가 플러스를 나타내면서 프로그램 매매가매도에서 매수로 전환됐다"면서 "특히 선물시장에서 9월물 가격이 6월 가격을 넘어서면서 매수세가 우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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