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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증권

삼성전자등 13개종목 중간배당

등록 2005-06-16 17:41수정 2005-06-16 17:41

배당주 투자가 유망한 패턴으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2월 결산법인의 중간배당기가 다가왔다.

증권선물거래소가 주식명의개서정지 신고를 통해 파악한 결과, 지난 15일 현재 중간배당을 계획하고 있는 종목은 삼성전자와 케이티, 포스코 등 대형사를 포함해 모두 13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숫자는 지난해 17개사에서 4개사가 줄어든 것이다.

이 가운데 2000년 이후 5년 연속으로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종목은 삼성전자와 신흥, 한국쉘석유, 포스코 등 4개사이다. 하나은행은 올해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실시한다. 하나은행은 분기배당을 받을 권리 주주 확정을 위하여 7월 1일부터 7일까지 주주명부를 폐쇄한다고 공시했다. 분기배당 여부 및 배당률은 7월29일 예정된 이사회에서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기업 가운데 신흥과 한국가스공사, 포스코, 대교 등 상당수 기업의 주가가 16일 오름세를 보였다. 하나은행도 중간배당이 호재로 작용해 2% 이상이 상승했다.

대신증권은 최근 주가수익 추이를 분석해보면 배당지수가 연간 기준으로 종합주가지수보다 초과수익률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배당주 투자에 대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대신증권은 중간배당과 관계없이 연간 전체적으로 볼 때 배당주는 5월부터 8월 사이에 매입할 때 수익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올해 중간배당이 줄어든 것은 기업들의 1·2분기 실적이 지난해보다 위축된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거래소는 이들 기업들의 중간배당율을 조사해본 결과, 액면 기준으로 2000년 11.3%에서 지난해 32.4%로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추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분기배당은 오는 30일까지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한테 지급되기 때문에 배당효과를 보려는 투자자들은 늦어도 28일까지는 해당 주식을 사야 한다.

증권거래소가 조사한 올해 중간배당 종목은 다음과 같다.(괄호안은 지난해 시가 중간배당률, %) △위스콤(3.78) △신흥(3.8) △케이티(2.51) △한국가스공사(1.07) △에쓰오일 (1.54) △한국포리올(1.46) △한국쉘석유(1.48) △한독약품(1.7) △케이씨씨(0.87) △포스코(0.94) △대교(1.16) △삼성전자(1.08) △하나은행(미정)

이홍동 기자 hdlee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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