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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증권

삼성전자 ‘숨고르기’

등록 2005-01-18 18:03수정 2005-01-18 18:03

종합주가지수는 이틀간의 급등 뒤 소폭 하락했고 코스닥지수는 오름세가 주춤했다. 거래소시장에서 외국인은 사흘째 1천억원이 넘는 순매수를 보였으나 프로그램을 앞세운 기관과 개인의 매도로 지수가 소폭 하락했다.

거래소시장은 2.51(0.27%) 내린 920.57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1039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434억원, 588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1212억원 ‘팔자’ 우위였다. 의료정밀·철강·서비스·금융 등이 강세였고 전기가스·보험·운수창고 등은 약세였다.

삼성전자가 단기 급등에 따른 숨고르기로 전날보다 1.32% 내린 48만6천원으로 밀렸고, 엘지필립스엘시디가 2.2%, 엘지전자가 1.6% 떨어지는 등 대형기술주들이 약세였다. 그동안 소외됐던 삼성에스디아이는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3% 이상 올랐다. 철강값 인상 가능성 확대로 포스코가 2% 넘게 올랐고 동국제강·현대하이스코 등도 강세였다. 국민은행 0.93%, 신한지주 2.17% 오르는 등 은행주가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장중 한때 450선을 돌파했다가 전날보다 2.98(0.67%) 오른 449.02로 장을 마쳤다. 개인은 239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6억원, 158억원을 순매도했다. 컴퓨터서비스·종이목재·소프트웨어·디지털컨텐츠 등이 강세였고 정보기기·통신서비스·아이티(IT)부품 등은 약세였다.

주성엔지니어링이 3% 가까이 오르며 나흘째 강세를 펼쳤고 씨제이홈쇼핑(2.34%), 아시아나항공(1.51%) 등도 강세였다. 엔에이치엔은 약보합세인 반면 다음·씨제이인터넷·케이티에이치 등 다른 인터넷주들은 2~5%의 오름세를 보였다. 올해 영업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레인콤이 7% 가까이 폭락해 사흘째 내리막길을 걸었다. 와이브로 관련주, 전자태그 관련주 등은 강세를 지속했고 위성디엠비(DMB), 줄기세포 등의 테마주는 종목별로 차별화양상을 보였다. 이호을 기자 he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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