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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1.01.12 09:04 수정 : 2011.01.12 09:04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7.51(0.36%) 오른 2088.32로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도 1164조3400억원으로 불어나며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미국 비농업부문의 고용부진과 포르투갈 구제금융설 확산 등의 영향으로 하락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장중 한때 2060선마저 내줬으나 개인(955억원)과 기관(706억원)의 꾸준한 매수세와 장 막판 외국인(-1080억원)의 매도세가 급감하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오른 종목보다 내린 종목이 더 많았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6개 종목을 비롯해 382개 종목이었고, 내린 종목 수는 416개였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화학, 철강금속, 건설, 금융 등이 상승했고, 기계·전기전자·운수창고·통신업종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현대중공업과 지에스(GS)건설, 현대산업, 두산인프라코어 등이 연중 최고가를 경신했으며, 포스코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현대자동차에 내줬던 시가총액 2위 자리를 사흘 만에 되찾았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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