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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증권

일 대지진에 국내 시총순위 ‘지각변동’

등록 2011-03-20 21:14

포스코, 현대차 제치고 2위에
일본 대지진 발생 이후 코스피지수는 제자리로 돌아왔지만 시가총액 순위에는 큰 변화가 일어났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지진 발생 전날인 10일 1981.58에서 지난 18일 1981.13으로 복귀했다. 11~18일 6거래일 동안 기관이 1조597억원을 순매수하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370억원과 8051억원을 순매도하는 손바뀜이 일어나면서 업종별로 명암이 엇갈렸다. 철강금속이 7.08% 상승했고, 화학(3.38%), 비금속광물(3.32%)도 올랐다. 반면 운수창고업이 6.06% 하락한 것을 비롯해 유통업종도 4.32% 내려앉았다.

가장 극적인 변화를 보인 것은 대지진 발생 이전 시가총액 2, 3위를 기록하던 현대차와 포스코였다. 포스코 시가총액은 지난 10일 39조7572억원에서 18일엔 43조7678억원으로 크게 늘어난 반면, 현대차 시가총액은 같은 기간 41조5221억원에서 39조5396억원으로 줄어들어 순위가 뒤바뀌었다. 삼성전자 시가총액도 127조5612억원에서 131조2437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이에 반해 여행 관련주들은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롯데쇼핑이 19위에서 22위로 내려앉았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도 수요 감소 가능성 탓에 시가총액이 줄었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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