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23돌 창간특집>
현지법인에서 한국펀드 판매
안착땐 수익다변화에 ‘탄력’
브라질의 한 개인투자자는 미래에셋증권 웹트레이딩 시스템을 통해 주식을 실시간으로 거래하고 있다. 홍콩의 기관투자가는 미래에셋증권 현지법인에서 한국펀드 구매를 상담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의 세계시장 진출 목표는 ‘금융 한류’의 확산에 있다. 한국의 금융시스템과 투자상품을 세계로 수출하는 것이다. 미래에셋 브라질 법인은 지난 1월17일 브라질거래소 주식거래 주문 호가 체계가 구축된 웹트레이딩 시스템을 개설했다. 첫날부터 동시접속자가 4000명에 이르는 등 꾸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8월 아시아 증권사로는 처음으로 브라질 중앙은행으로부터 종합증권사 설립인가를 받았다. 이로써 미래에셋은 아시아, 유럽, 북미에 이어 남미를 잇는 국제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지난해 8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미래에셋증권 브라질법인 설립 기념식에서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부회장(왼쪽 셋째)이 이만열 브라질법인장(넷째) 등 현지 직원들과 함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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