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양상을 보이던 주가가 급등하면서 종가 기준으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11일 종합주가지수는 사흘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전날에 비해 18.91 오른 1123.77을 기록해 종가 기준으로 올해 최고치였던 지난 2일의 1118.83을 넘어섰다. 올해 장중 최고가는 지난 3일 1129.92여서 이날 지수는 올해 최고 기록을 넘어선 것은 아니다.
코스닥지수도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3.98 오른 524.74를 기록했다.
이날 주가는 국제유가가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해 미국 증시가 하락했다는 소식 때문에 소폭 약세로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한국은행이 콜 금리를 동결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상승폭을 넓혀 나갔다.
주가 사상최고치는 1994년 11월8일에 기록한 1138.75로, 이날 주가 기록으로는 14.98을 남겨놓고 있다.
이홍동 기자 hdlee8@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