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4일째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2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6.45포인트(0.57%) 상승한 1,130.22로 거래를 마쳤으며 KRX100지수는 10.75포인트(0.47%) 상승한 2,308.04를 기록했다.
이날 주가지수는 지난 3일 장중 기록된 연중 최고치 1,129.92를 넘어선데 이어 지난 1994년11월8일 세워진 사상 최고기록 1,138.75(종가기준)에 8포인트차로 근접했다.
지수는 국제유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미국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에 전날보다 3.62포인트 상승한 1,127.39로 출발한 후 약세로 전환했다 다시 상승하는 등 잦은 등락을 보였다.
개인은 하루만에 다시 `사자'로 돌아서 243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132억원어치를 순매수, 3일째 `사자' 기조를 유지했다. 기관은 외국인의 선물 순매도 영향으로 프로그램매매가 591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인 가운데 474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섬유, 종이, 기계, 통신, 금융, 은행, 증권, 보험, 서비스 등이 약세였고 음식료, 화학, 의약품, 철강, 전기, 의료정밀, 유통, 전기가스, 건설, 운수창고 등은 강세였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65달러를 넘나들고 있으나 대한항공(0.53%)을 비롯, 대한통운(3.72%), 동방(2.56%), 한진(0.53%) 등 운수업체들은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강세를 보였다.
최근 증시 상승세를 주도했던 은행주는 하나은행(-1.87%), 우리금융(-1.89%), 외환은행(-1.42%) 등은 외국인의 매도세에 눌려 약세였지만 국민은행(0.55%), 전북은행(0.91%), 신한지주(0.47%) 등은 강세를 보이며 등락이 엇갈렸다.
증권주는 증시가 등락을 보임에 따라 서울증권(1.22%), 신흥증권(4.22%), 한양증권(8.08%), 하나증권(1.22%) 등은 강세였지만 현대증권(-0.48%), 대신증권(-0.35%) 우리투자증권(-0.83%) 등은 약세를 보이며 희비가 갈렸다. 유통주도 본점 신관을 오픈한 신세계는 3.38% 급등했지만 현대백화점은 3,09% 급락해 대조를 이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된 LG필립스LCD(3.48%)를 비롯, 삼성전자(1.94%), LG전자(0.62%) 등 기술주들이 전반적인 상승세를 주도했다. 그러나 하이닉스는 채권단의 보유지분 매각설로 4.96% 급락했다. SK텔레콤은 전날 급등한 데 따른 부담으로 4.75% 급락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8개 등 457개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2개 등 284개다. 오후 3시 현재 거래량은 4억55만주, 거래대금은 3조2천106억원으로 전날과 비슷했다. 우리투자증권 황창중 팀장은 "전날 급등한데 따른 부담감으로 보합권 등락을 보였다"면서 "전고점 돌파를 앞두고 변동성이 심해지며 횡보하는 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증권주는 증시가 등락을 보임에 따라 서울증권(1.22%), 신흥증권(4.22%), 한양증권(8.08%), 하나증권(1.22%) 등은 강세였지만 현대증권(-0.48%), 대신증권(-0.35%) 우리투자증권(-0.83%) 등은 약세를 보이며 희비가 갈렸다. 유통주도 본점 신관을 오픈한 신세계는 3.38% 급등했지만 현대백화점은 3,09% 급락해 대조를 이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된 LG필립스LCD(3.48%)를 비롯, 삼성전자(1.94%), LG전자(0.62%) 등 기술주들이 전반적인 상승세를 주도했다. 그러나 하이닉스는 채권단의 보유지분 매각설로 4.96% 급락했다. SK텔레콤은 전날 급등한 데 따른 부담으로 4.75% 급락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8개 등 457개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2개 등 284개다. 오후 3시 현재 거래량은 4억55만주, 거래대금은 3조2천106억원으로 전날과 비슷했다. 우리투자증권 황창중 팀장은 "전날 급등한데 따른 부담감으로 보합권 등락을 보였다"면서 "전고점 돌파를 앞두고 변동성이 심해지며 횡보하는 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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