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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증권

소셜트레이딩 잡아라…증권사들 ‘카톡 속으로’

등록 2014-05-01 19:43수정 2014-05-01 21:24

코스콤, 다음달 모의투자 서비스
키움증권은 투자정보 제공 이어
직접 매매도 가능하도록 추진
다른 증권사들도 모바일서비스 채비
6월께부터는 주식시장에서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소셜트레이딩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톡 기반 증권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 포 카카오’를 활용해 카카오톡 친구들과 함께 정밀한 모의투자를 할 수 있고, 앱과 연결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으로 직접 주식 매매도 가능해진다.

주식시장 전산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코스콤은 29일 모의투자서비스인 ‘힌트’(HINT)를 출시하며 ‘증권플러스 포 카카오’를 통해서 모바일 모의투자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스콤 관계자는 “주식시장 저변을 넓힌다는 의미가 크다. 특히 젊은층을 중심으로 카카오톡 친구와 함께 모의투자를 경험하며 주식투자의 재미를 알리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힌트는 예비투자자들이 증권사를 거치지 않고도 모의투자를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초보 투자자뿐만 아니라 전문 투자자들에게도 적합한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알고리즘 트레이딩(일정한 규칙에 따라 자동으로 프로그램이 호가를 만들고 제출하는 시스템) 기능을 탑재했다. 힌트는 6월께부터 ‘증권플러스 포 카카오’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증권사들도 카카오톡을 주무대 삼아 소셜트레이딩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19일부터 ‘증권플러스 포 카카오’ 앱에 시황·리서치·해외정보 등 투자정보를 제공한다. 역시 6월께부터는 앱 안에 키움증권 메뉴를 만들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과 연동해 직접 매매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카카오톡 친구들과 관심종목을 공유하고 수익률을 비교하며 주식투자를 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한국투자증권·대신증권 등도 카카오톡을 활용한 모바일 서비스 출범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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