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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증권

주가 사흘째 강세…1,200선에 바짝

등록 2005-09-21 15:35수정 2005-09-21 15:35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 종합주가지수가 3일째 강세를 이어가며 1,200선에 바짝 다가섰다.

21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98포인트 낮은 1,187.95로 출발한 뒤 장초반 혼조를 보였으나 오전 10시 이후 오름세를 굳혀 결국 5.74포인트(0.48%) 오른 1,196.67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낮 12시45분께 1,199.91까지 뛰기도 했다.

KRX100 지수도 2,470.99로 6.25포인트(0.25%) 상승했다.

전날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 인상으로 미국 증시가 일제히 조정을 받았고 국내 시장 내부적으로도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이 컸지만 외국인이 개인과 기관의 차익매물을 무난히 소화했다.

외국계증권사 창구는 이날 LG전자, 삼성전자, 우리금융, 현대차, LG필립스LCD를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11억원, 58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947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업종별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의약품(3.46%), 보험(3.44%), 섬유(1.96%), 운수장비(1.83%) 등의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그러나 철강(-1.67%), 의료정밀(-1.51%), 통신(-1.26%)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전날 경영진 세대교체를 단행한 현대차그룹 중 기아차가 5.08% 뛰었고 현대차도 1.98% 상승했다. 그러나 현대모비스는 0.81% 떨어졌다.

동부화재(5.42%), LG화재(4.6%), 삼성화재(3.85%), 현대해상(2.78%) 등 대형 보험주들이 일제히 급등했고 우리금융도 5%나 상승, 다시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도 1.35% 오른 60만1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전날 6자회담 타결 소식에 급등했던 현대상선은 4.55% 조정을 받았고 발신자번호표시 서비스 무료화 이슈가 다시 부상함에 따라 KTF와 SK텔레콤도 각각 4.63%, 0.46% 하락했다.

대신증권(-1.91%), 대우증권(-1.89%), 한국금융지주(-0.52%), 우리투자증권(-0.37%) 등 대형 증권주도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6개 등 382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없이 365개였다.

신호경 기자 shk999@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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