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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증권

‘디지털 케이블방송’ 새 테마로

등록 2005-01-27 18:04수정 2005-01-27 18:04

새달 사용서비스 따라 수혜
큐릭스등 엠에스오 상한가

디지털케이블 방송서비스가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되는 케이블방송 관련주들이 코스닥의 새로운 테마로 부상하고 있다.

27일 서울 강북지역의 복수유선방송사업자(MSO, 다수의 유선방송사업자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인 큐릭스와 서울 동작구지역의 유선방송사업자(SO)인 디씨씨는 상한가까지 가격이 치솟았다. 18개 에스오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엠에스오인 태광산업은 전날보다 8.15%가 상승해 39만8천원에 장을 마쳤다. 8개의 에스오를 보유한 씨제이케이블넷의 최대 주주인 씨제이홈쇼핑은 5.28%, 국내 최대 에스오이자 태광산업 계열사인 한빛아이앤비가 7.09%, 충북지역 에스오인 씨씨에스가 4.37% 상승했다.

디지털케이블 방송서비스는 리모콘으로 티브이와 정보를 주고 받는 양방향 케이블 티브이 서비스다. 국내 주요 엠에스오들은 다음달부터 잇달아 디지털케이블 방송의 상용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민영상 씨제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디지털케이블 방송서비스가 초기에는 극히 일부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시작되겠지만, 월 수신료가 높은 편이 아니고, 주문형비디오서비스(VOD)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수용도가 기대보다 높게 나타날 수 있다”며 “당장 엠에스오의 수익 개선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저가 수신료 구조를 개선시키는 이익모멘텀이 될 가능성은 충분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민 연구원은 “최근 진행되고 있는 주요 엠에스오들의 외자유치 가속화와 디지털케이블 서비스 본격화가 엠에스오의 기업가치 상승 신호로 작용해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태광산업, 씨제이홈쇼핑, 큐릭스 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안선희 기자 s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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