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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증권

종합주가지수 뉴욕발 훈풍에 반등

등록 2005-02-03 17:54

종합주가지수가 사흘만에 반등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가운데 미국 증시 상승과 국제유가 하락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7.35(0.80%) 오른 928.79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405억원을 순매수하며 하룻만에 순매수로 돌아섰고, 기관이 27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223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329억원 ‘팔자’ 우위였다. 철강금속·금융·은행·전기가스업 등이 강세였고, 의료정밀·건설·서비스업 등은 약세였다.

포스코가 설 연휴 이후 내수제품 가격 인상이 예상되면서 3% 넘게 급등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호조를 발표한 은행주들이 일제히 강세였다. 신한지주가 3.5%, 우리금융이 2.7% 올랐고 , 국민은행도 2.8% 상승했다. 에스케이텔레콤의 지분투자가 결정된 아이에이치큐(IHQ)가 이틀째 상한가를 쳤고, 감자결정 이후 급락세였던 엘지카드도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코스닥은 4.26(0.91%) 떨어진 461.78로 마감하며 사흘째 내리막길을 걸었다. 개인은 114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89억원, 14억원을 순매수했다.

테마주들은 대부분 급락세였으나, 줄기세포, 생체인식 테마는 강세였다. 산성피앤씨가 상한가로 치솟았고, 조아제약이 9.87%, 서울이동통신은 6.97%, 마크로젠은 4.01% 올랐다. 케이디엔스마텍, 니트젠테크가 사흘째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테스텍이 10% 이상 급등했다. 창투사, 위성디엠비(DMB), 무선인터넷, 와이브로, 전자태그, 인터넷주소체계, 복합유선방송국 등 최근 시장을 주도했던 테마들은 대부분 급락세가 지속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엘지홈쇼핑이 4.85%나 오르며 나흘만에 반등했고, 하나로텔레콤이 2.3%, 씨제이홈쇼핑과 동서 등도 1% 이상 올랐다.

이호을 기자 he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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