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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증권

코스닥, 하루만에 하락…710선 후퇴

등록 2005-12-20 15:34수정 2005-12-20 15:34

코스닥시장이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서며 720선 아래로 밀려났다.

20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98포인트 내린 720.39로 개장한 뒤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728.23까지 오르는 강세를 보이다 다시 약세로 전환, 4.63포인트(0.64%) 하락한 718.74로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코스닥시장이 `황우석 쇼크'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아직 경계심리가 남아 있어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4일 연속 순매수였던 개인이 막판에 `팔자'에 나서 19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억원의 매수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 통신서비스, 통신장비 등 일부 업종이 강세를 보였으나 종이.목재, 의료.정밀기기, 비금속 등을 필두로 대부분 업종이 약세였다.

`황우석 쇼크'의 직격탄을 맞은 줄기세포 관련주들은 여전히 약세를 지속했으나 일부 종목들은 회복 조짐을 나타냈다.

산성피앤씨, 중앙바이오텍, 라이프코드 등은 또 하한가로 마감했으나 이노셀이 바이오 신약 개발 계약 체결소식에 0.60% 올랐으며 전날 하한가를 기록했던 조아제약(-14.07%), 이지바이오(-11.95%), 메디포스트(-3.88%) 등은 하한가를 모면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중에서는 NHN, CJ홈쇼핑, 동서, GS홈쇼핑, 다음, 플래닛82 등 대부분이 약세인 가운데 하나로텔레콤, 아시아나항공 등은 강세로 마감됐다.


시가총액 1위 NHN은 2.04% 내린 25만4천700원으로 끝나 시가총액이 3조9천억원대로 밀렸다.

기산텔레콤, 단암전자통신 등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와이브로(휴대인터넷)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으며 여성의류전문업체인 정호코리아도 탤런트 송윤아 소속사인 스타아트 인수 추진에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37개를 포함해 383개 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17개를 포함한 484개 종목이 약세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8억299만주, 거래대금은 3조1천698억원이었다.

박성제 기자 sungj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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