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와 여성에서 빈도 높아
직장인 10명 중 8명은 ‘빨리빨리 증후군’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직장인 지식포털 비즈몬이 최근 직장인 104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78.2%가 ‘현재 조금증을 앓고 있다’고 답했다. 자신이 조급증을 갖고 있다고 여기는 비율은 여성 직장인(85.1%)이 남성들(75.9%)보다 높았다. 연령별로는 30대( 83.3%)가 가장 높았고, 20대(79.9%)와 40대(67.2%)가 그 뒤를 이었다.
조급증을 가졌다고 직장인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빨리빨리 일처리를 안하면 불안하기 때문’이라는 응답비율이 55.1%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일을 하다보면 다른 일이 생각나 집중할 수 없다(46.0%) △항상 시간에 쫓겨 산다(40.4%) △이유없이 불안하다(33.3%) △일이 있으면 혼자서 안절부절 못한다(31.7%) 등의 차례였다.
임주환 기자 eyeli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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