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과 씨제이그룹이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전형에 들어갔다.
삼성전자·전기·테크윈·에스디에스(SDS)·생명·화재·중공업 등은 이날 삼성 채용페이지 ‘디어삼성’(dearsamsung.co.kr)에 게재한 2009년 상반기 3급 신입사원 채용 안내문을 통해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지원서를 받고, 서류 통과자들을 대상으로 이달 22일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2월 이미 졸업했거나 8월 졸업 예정자로서, 전학년 평점 평균이 4.5점 만점 기준으로 3.0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국외학교 출신이면 지난해 7월 이후 졸업했거나 오는 6월까지 졸업할 수 있어야 지원 자격을 얻는다. 삼성은 지난해 그룹 전체적으로 7500여명을 신규채용했지만, 올해 채용 규모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씨제이(CJ)그룹도 13일부터 상반기 대졸 신입 및 인턴 채용 전형을 실시한다. 이번에 공채를 실시하는 계열사는 씨제이제일제당, 씨제이프레시웨이, 엠넷미디어, 씨제이홈쇼핑, 씨제이올리브영 등 모두 5개사다. 인턴은 씨제이제일제당, 씨제이프레시웨이 등 6개사에서 선발한다.
김영희 기자 do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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