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직장·취업

매년 25% 고성장 알짜 바이오 기업

등록 2010-06-30 21:57

생명공학분야로 사업확장
5일까지 신입·경력직 모집
[인재찾는 강소기업] ㈜바이오랜드

㈜바이오랜드는 화장품·건강식품·의약품 원료를 생산해오다 최근에는 진단시약 등 생명공학 분야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는 업체다. 2001년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지난해 기준 매출액 509억원으로 최근 5년 동안 매년 매출액을 평균 25% 이상 꾸준히 늘려온 ‘알짜 기업’이기도 하다.

모두 180명이 근무하고 있는 이 업체는 충남 천안에 본사 겸 공장이 있으며, 경기 안산과 충북 청원에도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도에는 자생식물 연구개발과 해외 사업을 위한 연구소 분원이 있다. 해외에는 중국 상하이 현지법인과 베트남 호찌민에 바이오랜드-남콰바이오텍 합작회사(BNJ)를 세워 진단시약을 생산하고 있다.

이 업체가 생산하는 대표적인 화장품 원료로는 미백 화장품 원료인 알부틴과 국내 자생식물인 마치현 추출물, 그리고 보습제 원료인 히알루론산·베타글루칸 등이 있다. 아모레퍼시픽·엘지(LG)생활건강 등 국내 화장품 업체뿐만 아니라 피앤지와 로레알, 겔랑, 크리스티앙 디오르 등 국외 유명 화장품 업체에서도 바이오랜드가 만든 화장품 원료를 사용하고 있다. 2008년부터 진단시약 제품을 꾸준히 연구해, 지난해 신종플루가 유행했을 때 한국질병관리본부에 신종플루 여부를 진단하는 제품인 ‘나노사인 인플루엔자 A/B 항원’을 독점 공급하기도 했다.

원료 개발이 뼈대가 되는 업체라 연구개발(R&D)에 대한 투자도 꾸준하다. 매년 매출액의 10% 안팎을 연구개발비로 쓰고 있다. 1997년 생명공학연구소를 세워 본격적인 신소재 사업에 뛰어든 뒤 1999년에는 성과를 인정받아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2001년에는 벤처기업대상과 산업포장수상을 받았다.

이 업체는 동종 업계 대비 높은 복리후생 제도 덕에 퇴직률이 매우 낮다는 점을 자랑으로 내세운다. 직원 사내·외 교육과 축구·볼링·등산 등 사내 동호회 활동도 활발하다. 최근에는 아침식사와 간식을 사내 식당에서 무료로 공급하고, 회사가 비용의 절반을 부담해 직원의 자사주 매입을 도와주고 있다. 오는 5일까지 연구개발과 일반·법인영업 분야, 그리고 제작·생산·조립 분야의 신입·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회사 누리집(biolandkorea.com)에 있다.

김성환 기자 hwany@hani.co.kr, 도움말 인크루트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