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직장·취업

“청년층 4명중 1명 사실상 실업 상태”

등록 2010-07-28 19:14

삼성경제연 “공식실업률의 3배”
15~29살 청년층 가운데 4명에 1명은 사실상 ‘백수’라는 분석이 나왔다.

손민중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28일 ‘청년실업의 경제적 파장과 근본 대책’이라는 보고서에서 “올해 상반기 청년층의 체감 실업률은 23%로 공식적인 청년 실업률 8.6%의 3배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체감실업률은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주당 근로 시간이 36시간에 미치지 못하는 취업자를 비롯해, 취업 준비를 하거나 다른 이유로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까지 실업자로 간주해 구한 실업률을 말한다.

손 연구원은 청년실업 문제가 심각한 이유로 장기적인 소득 상실과 그에 따른 세수 감소를 들었다. 성장 잠재력 훼손과 사회 불안 가중도 청년실업 문제가 낳는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꼽혔다.

지난해 25~29살 실업자한테 생애 전체적으로 발생하는 소득 상실액은 1억990만원~1억222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 따라 정부의 소득세 수입도 1인당 72만원~80만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손 연구원은 “청년층 구인·구직의 ‘불일치’ 문제를 해결하는 게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경락 기자 sp96@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