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능력 직원 있다” 80%
기업 10곳 중 8곳이 사내에 ‘능력 없는 직원’이 있다고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479명을 상대로 ‘무능력한 직원 현황’을 조사했더니, 응답자 81%가 ‘우리 회사에 있다’고 답했다. 유형별(복수응답)로는 ‘시간이 지나도 발전이 없는 유형’(66.8%)을 가장 많이 꼽았고, ‘자기계발을 하지 않는 유형’(41.2%), ‘성과가 없는 유형’(40.7%), ‘일 마무리가 깔끔하지 않은 유형’(40.7%) 등의 응답이 차례로 나왔다.
응답자들은 이런 직원들로 인해, ‘동료들의 업무 사기 저하’(66.4%), ‘업무 흐름 방해’(59.9%), ‘업무 성과 감소’(45.9%) 등의 피해를 입고 있다고 판단했다.
신입사원 만족도 ‘65점’
바늘구멍을 뚫은 신입사원에 대해, 정작 기업의 만족도가 평균 65점에 그쳤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기업 인사담당자 334명을 상대로 ‘신입사원 점수’를 조사한 결과, 32.3%가 ‘60~70점’을, 31.7%가 ‘70~80점’을 골랐다. 80~90점(15.0%), 50~60점(10.2%)이 뒤를 이었고, 90점 이상이라는 응답은 3%에 불과했다.
신입사원에게서 모자란 점으로는 ‘업무에 대한 지식’(24.6%)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업무에 대한 열정’(18.0%), ‘기본적인 예의범절’(17.4%), ‘회사에 대한 충성심’(13.8%), ‘창의력과 독창성’(10.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에 반해, 장점으로는 ‘일을 하고자 하는 열정’(53.3%)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정은주 기자 ejung@hani.co.kr
신입사원에게서 모자란 점으로는 ‘업무에 대한 지식’(24.6%)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업무에 대한 열정’(18.0%), ‘기본적인 예의범절’(17.4%), ‘회사에 대한 충성심’(13.8%), ‘창의력과 독창성’(10.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에 반해, 장점으로는 ‘일을 하고자 하는 열정’(53.3%)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정은주 기자 eju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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