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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04 16:38 수정 : 2005.01.04 16:38

직장인 42% 가량이 연말연시 과도한 술자리 등으로 인한 후유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최근 직장인 49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연말연시 후유증을 겪고 있다'는 응답자가 42.4%에 달했다.

후유증의 주된 원인은 `잦은 송년모임과 과도한 술자리로 인한 체력저하' 42.9%,`연말연시의 들뜬 분위기' 21.2%, `상대적 박탈감과 처지에 대한 비관' 18.8%, `미래에 대한 불안감' 16.9% 등의 순으로 꼽았다.

이밖에 새해 가장 버리고 싶은 습성은 `게으름' 31.8%, `소심함' 19.8%, `끈기부족' 16.8%, `무계획' 14.6%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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