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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10.31 09:44 수정 : 2017.10.31 15:16

31일, 잡코리아 ‘더치페이’ 관련 설문조사 결과
대학생·직장인 92% “더치페이 문화 확산될 것”

성인남녀 10명 중 9명은 식사나 모임 뒤 ‘더치페이’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취업포털 사이트 잡코리아가 총 1652명(대학생 1,034명·직장인 618명)을 대상으로 ‘더치페이’ 관련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중 90.1%가 ‘더치페이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대학생 응답자 중 94.1%가, 직장인 응답자의 경우 83.5%가 더치페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이 더치페이를 선호하는 이유는 뭘까. 응답자의 62.2%는 ‘부담 없이 모임을 지속하기 위해’ 더치페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더치페이가 당연하다고 생각해서’(52.5%), ‘식사나 모임에 들어가는 비용 지출을 줄이려고’(20.8%)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더치페이 방식으로는 ‘한 명이 결제한 뒤에 정산한다’(60%)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한편, 응답자들은 더치페이 문화가 확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더치페이 문화가 어떻게 변할지’를 묻는 물음에 대학생 92.5%와 직장인 92.9%가 ‘확산될 것’이라 답했다. 이들은 ‘더치페이가 당연하다는 인식이 증가하고 있어서’(66.9%), ‘신용카드 더치페이 등 간편한 더치페이 기술이 도입되고 있어서’(41.8%), ‘밥값, 술값이 올라 혼자 내기 부담스러워서’(35.1%) 등을 이유로 꼽았다.

반면, 더치페이 문화가 확산되지 않을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들은 ‘이기적·개인주의적 행동 등 더치페이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이 있어서’(42.2%), ‘더치페이하기 눈치 보이는 상황이 있어서’(35.2%), ‘기성세대들이 더치페이에 익숙하지 않아서(32.8%)’ 등의 답변이 나왔다.

박수진 기자 jjinp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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