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2.20 10:40
수정 : 2019.02.20 11:20
석·박사 등 신입사원과 인턴 포함해 300여명
오디션은 21일, 정기공채는 3월4일부터 서류접수
케이티(KT)는 21일부터 상반기 신입·인턴 직원 공채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경영·전략과 마케팅·영업과 네트워크·정보기술(IT)·연구개발 등 5개 분야에 걸쳐 석·박사를 포함한 신입 직원과 인턴 등 총 300여명을 뽑는다.
이번 공채는 ‘스타오디션’과 ‘지역쿼터제’를 병행한다. 스타오디션은 모든 ‘스펙’을 배제하고 직무 관련 전문성과 경험을 5분 동안 자유롭게 표현하는 오디션 방식이다. 오디션을 통과하면 서류전형이 면제된다. 지역쿼터제는 전체 채용 인원 중 20%를 지역 인재로 채우는 것이다. 스타오디션은 오는 21일, 정기 공채는 3월4일부터 서류접수를 시작한다.
케이티는 “올해는 새 이동통신(5G)과 플랫폼 등 융합기술 연구개발 분야 채용을 확대하고, 인턴십과 연계된 ‘4차산업아카데미’를 통해 미래성장사업을 선도할 전문인력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새 이동통신, 플랫폼, 인공지능, 실감형미디어, 스마트에너지 등 핵심사업 분야를 선도할 인재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4차산업아카데미는 10주에 걸쳐 대학생 대상 무상교육과 실무경험 기회를 제공하며, 우수 인재는 임원면접을 거쳐 신입사원으로 최종 선발된다.
케이티 신현옥 경영관리부문장은 “스펙보다는 역량 중심의 실무형 인재를 선발하는데 더욱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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