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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중남미

바이든, 코로나 완치 판정 사흘 만에 재확진

등록 2022-07-31 10:07수정 2022-07-31 13:45

주치의 “다른 증상은 없고 상태는 좋아”
치료제 복용 후 재확진 ‘리바운드’ 현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8일 백악관에서 연설하고 있다. 워싱턴/로이터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8일 백악관에서 연설하고 있다. 워싱턴/로이터 연합뉴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가 완치 판정을 받았던 조 바이든(79) 미국 대통령이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바이든 대통령의 주치의인 케빈 오코너는 30일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아침 항원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오코너는 바이든 대통령이 양성 판정 외에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는 않으며 “상태가 계속 좋다”고 설명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21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에 들어갔다. 피로, 콧물, 마른 기침 등의 증상을 보여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처방받았다. 그는 격리된 채로 화상 통화 등으로 업무를 수행하다 27일 완치 판정을 받고 대면 업무를 재개했다. 그러나 오코너는 28·29일 아침에는 음성 결과가 나온 바이든 대통령이 30일에는 다시 양성 결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의사들은 팍스로비드를 처방받은 경우 음성 판정을 받았다가 며칠 만에 다시 양성 반응이 나오는 ‘리바운드’가 종종 발생한다고 설명한다. ‘리바운드’ 현상의 발생 빈도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뚜렷한 연구 결과가 없다.

바이든 대통령은 원래 주말이면 자주 들르는 델라웨어주 윌밍턴 사저에 31일 가려고 했으나 일정을 취소했다. 다음주 초 외부 행사 계획도 취소했다.

워싱턴/이본영 특파원 eb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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