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미국·중남미

오푸스데이 온라인게임으로 ‘다빈치코드’ 반격

등록 2006-05-18 10:37

소설 '다빈치 코드'에서 교회 비밀을 숨기기 위해 살인까지 하는 집단으로 묘사된 가톨릭 실존단체 '오푸스 데이'가 소니측이 영화로 제작한 다빈치 코드를 비난하며 온라인 게임을 통해 반격에 나섰다.

오푸스데이는 17일 '그라타 다빈치'(www.grattadavinci.it)라는 온라인 게임을 발표했다.

이 게임은 다빈치 코드 소설과 영화 내용에 대한 진실을 찾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으며, 5개 질문을 모두 맞혀야 이기고 그렇지 못하면 "진실을 알 준비가 돼있지 않다"는 말을 듣게된다.

이 게임은 로마에 본부를 둔 오푸스 데이의 청년 선교단체 '엘리스' 소속 학생 9명이 만들었다.

오푸스데이측은 "한세대 전체가 이 소설의 영향을 받는 것을 막기위해 무언가 할 필요가 있었다"면서 그라타 다빈치를 내놓게된 배경을 밝혔다.

오푸스 데이는 영화 다빈치 코드가 종교적 신념을 존중하는 소니사 내부 행동강령을 위반하고 가톨릭을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마누엘 산체스 후르타도 대변인은 예수와 기독교 역사, 가톨릭 교회, 오푸스 데이 등에 대한 모욕적 묘사가 소설속에 내내 흐르고 있으며 "그런 모욕적 묘사는 영상 이미지의 힘으로 확대됐다"고 지적했다.


(뉴욕 블룸버그=연합뉴스) eomns@yna.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