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미국·중남미

칼 로브 기소 안될듯

등록 2006-06-14 01:40

부시 대통령 정치적 부담 덜어
‘리크게이트’(누설추문) 사건을 수사 중인 특별검사가 정보 누설자로 지목돼 온 조지 부시 대통령의 최측근인 칼 로브 백악관 정치고문 겸 부비서실장을 기소하지 않기로 했다고 로브 쪽 변호인단이 13일 밝혔다.

칼 로브 변호인 로버트 러스킨은 “패트릭 피츠제럴드 특별검사가 12일 전화해 리크게이트와 관련해 로브를 어떤 혐의로도 기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에이피통신>이 보도했다. 이로써 몇 달 동안 지속된 칼 로브에 대한 조사는 사실상 마무리돼 부시 대통령의 큰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로브는 최근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연방 대배심에 출두해 리크게이트와 관련한 증언을 했다.

당시 로브는 칼럼에서 중앙정보국(CIA) 비밀요원의 신분을 누설한 로버트 노박과 <타임>의 매트 쿠퍼와 사건 발생 전에 통화를 한 사실이 있다고 인정했다. 현재 기소 중인 사람은 위증, 사법방해 등 혐의를 받고 있는 루이스 스쿠터 리비 전 부통령 비서실장 한 사람뿐이다. 박현정 기자 saram@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