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이란을 비롯한 7개국 순방에 나서기로 했으나, 애초 방문하겠다고 밝혔던 북한은 순방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에이피>(AP) 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카를로스 에스카라 베네수엘라 의회 대외관계위원장은 “즉각적인 북한 방문 계획은 없다”고 밝혔으나, 북한이 이번 순방에서 제외된 구체적인 이유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이 통신이 전했다.
박현정 기자 sara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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