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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중남미

아버지 부시 골프장에서 졸도

등록 2007-03-13 18:34수정 2007-03-13 22:17

아버지 부시에게 ‘밴 플리트상’
아버지 부시에게 ‘밴 플리트상’
섭씨 34도 무더위에 탈수증상
조지 부시 대통령의 아버지인 부시 전 대통령이 지난 11일(현지시각) 골프장에서 기절해 병원으로 실려갔다가 다음날 퇴원했다.

섭씨 34도를 웃도는 오후의 무더위 속에서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의 골프장에서 라운딩에 나선 부시 전 대통령은 친구들과 잡담을 하며 코스를 걷던 중 쓰러졌다. 부시 전 대통령을 돌본 병원 쪽은 무더운 날씨에 물을 적게 먹어 생긴 탈수증상이 원인이라고 밝혔다고 <에이피>(AP) 통신이 전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올해 83살로 생존해 있는 미국의 최고령 전직 대통령이다.

12일 아침 퇴원한 부시 전 대통령은 이날 저녁 로스앤젤레스의 한 음악당에서의 강연에서 응급처방을 두고 농담을 해대며 건재를 과시했다. 그는 “(남자)친구가 입과 입을 맞추는 인공호흡을 실시했다는 게 가장 끔찍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낸 뒤, “현장에는 아름다운 여성 여섯 명이 있었다”고 말했다.

2003년에는 섭씨 35도가 넘는 찜통더위에 팜스프링스에서 골프를 치던 제랄드 포드 전 대통령(당시 90살)이 현기증으로 쓰러져 병원에 실려가기도 했다. 이본영 기자 eb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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