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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중남미

‘오바마 적’ 오바마 돕다

등록 2009-09-09 21:11

‘보수’ 깅리치·로라 부시
오바마 ‘교육연설’ 지지
사면초가 신세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예상치 못했던 지원군이 나타났다.

오바마 대통령은 경기부양책, 교육문제 등에서 보수진영의 맹렬한 공세에 시달리는데다 의료보험 개혁작업에서는 집안식구인 민주당 의원들로부터도 반대에 부딪혀 있다. 8일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공부 열심히 하라’는 수준의 연설을 하려 하는데도, 보수파로부터 ‘이념교육하려 한다’는 공세에 시달려 하루 앞서 연설문을 공개하는 고육책을 쓸 정도다.

그런데 교육연설을 한 당일, 공화당 중진인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과 로라 부시 등으로부터 기대하지 않았던 지지를 받았다. 깅리치 전 의장은 이날 <폭스뉴스>와 <엔비시>(NBC) 방송 등에 나와 오바마 대통령의 교육 연설에 대해 “매우 훌륭하다”며 “모든 학생들이 오바마 대통령의 연설문을 읽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인 로라 부시도 7일 <시엔엔>(CNN) 인터뷰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어려운 환경에서 훌륭하게 국정을 수행하고 있다”며 덕담을 한 뒤, 오바마의 교육 연설도 적극 옹호했다.

워싱턴/권태호 특파원 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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