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
“한국에는 먹을 만한 식당이 너무 많아서, 매번 같은 식당을 가는 것은 거의 수치라고 할 수 있어요.”
오는 20일 임기를 마치는 캐슬린 스티븐스(사진) 주한 미국대사가 15일 미국 <시엔엔>(CNN) 방송과 한 인터뷰에서 한국 음식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서울 정동 미 대사관저에서 최근 녹화한 이날 방송에서 스티븐스 대사는 좋아하는 한국 음식을 묻는 질문에 “딱 한가지로 말하기는 어렵다”며 “내가 한국 음식을 좋아하는 이유는 서울과 지방의 작은 식당들이 현지의 맛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용인 기자 yy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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