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전문가 위원 17명
자가진단기 시판 권고
자가진단기 시판 권고
미국에서 에이즈(AIDS) 자가진단이 공식 허용될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전문가 패널이 15일 에이즈 바이러스(HIV)의 보유 여부를 개인이 직접 알아볼 수 있는 자가진단 키트의 시판을 허용하라고 권고했다고 <워싱턴 포스트> 등이 전했다. 전문가 위원 17명의 만장일치로 나온 이 권고가 시행되면, 의료기관의 검진을 꺼리는 수많은 에이즈 감염 의심자들의 자가진단이 가능해져 에이즈 확산 속도를 크게 늦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라퀵’(사진)으로 명명된 에이즈 테스트 제품은 시험자가 작은 막대 모양의 감지봉을 입에 물고 있으면 체액 분석을 통해 20분 안에 에이즈항체 보유 여부를 판정해주는 원리다. 일부에선 검사의 정확성 여부에 대한 우려도 나오지만, 전문가 패널은 자가진단이 가능해짐으로써 얻는 효용성이 훨씬 크다고 판단했다.
조일준 기자 ilj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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