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한전문사이트 “위성사진서 추진체 운반 포착”
북한이 1·2단계 로켓 추진체를 이동할 준비를 하는 정황이 보여 이르면 다음 주말까지 장거리 로켓 발사 준비를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미국의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가 29일(현지시각) 추정했다.
미국 국무부 북한 담당관을 지낸 조엘 위트가 운영하는 38노스는 지난 23일과 26일 위성사진업체 디지털글로브가 북한의 서해 미사일 발사장(동창리 기지)을 촬영한 사진을 검토한 결과 이렇게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로켓 조립 건물 근처에 1·2단계 로켓 추진체를 실어나를 것으로 보이는 트레일러 2대가 주차돼 있는 것이 포착됐다”며 “이는 로켓 추진체들이 발사대로 이동하기 전에 검사 과정에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올해 4월 로켓 발사의 경우 이런 단계에서 최종 발사 준비까지 약 열흘이 걸렸다. 북한이 27~28일부터 발사 준비에 들어갔을 경우 이르면 다음달 6~7일쯤 발사가 가능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워싱턴/박현 특파원 hyun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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