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미국·중남미

103살 남편과 99살 아내의 결혼식
‘불멸의 사랑’ 약속

등록 2013-10-17 16:30수정 2013-10-17 18:19

올해 103살을 맞은 신랑 호세 마누엘 리엘라(왼쪽)와 99살 신부 마르니타 로페스 /BBC화면 갈무리
올해 103살을 맞은 신랑 호세 마누엘 리엘라(왼쪽)와 99살 신부 마르니타 로페스 /BBC화면 갈무리
[지구촌 화제]

자녀 8명에 고손주까지 손주만 105명
가족들의 축복 속에서 행복한 결혼식
파라과이의 한 부부가 인연을 맺은 지 80년만인 16일(현지시각) 결혼식을 올렸다. 올해 103살을 맞은 신랑 호세 마누엘 리엘라(사진 왼쪽)는 99살 신부 마르니타 로페스에게 ‘불멸의 사랑’을 약속했다. 백발의 생머리를 길게 늘어뜨린 순백의 신부는 수줍게 신랑의 사랑 고백을 받아들였다.

이번이 이 부부의 첫 결혼식은 아니다. 두 사람은 49년 전 시청에서 결혼식을 열고 혼인신고를 했다. 그러나 이 부부에게 의미가 각별한 ‘종교적 결혼식’은 처음이다. 부부의 집 정원에서 열린 결혼식에는 엄청난 수의 자손들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영국 <비비시>(BBC) 방송은 8명의 자녀와 50명의 손주, 35명의 증손주, 20명의 고손주가 부부를 축복했다고 전했다.

전정윤 기자 ggum@hani.co.kr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